[Y현장]볼빨간사춘기 "새 앨범 부담감? 없다면 거짓말"

[Y현장]볼빨간사춘기 "새 앨범 부담감? 없다면 거짓말"

2018.05.24. 오후 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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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볼빨간사춘기 "새 앨범 부담감? 없다면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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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듀오 '볼빨간사춘기'가 8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컴백하는 소감을 밝혔다.

볼빨간사춘기(안지영 우지윤)가 24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새 앨범 '레드 다이어리 페이지 투(Red Diary Page2)'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취재진을 만났다.

이번 컴백은 지난해 9월 발표한 'Red Diary Page.2'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지난 앨범에서는 '썸 탈꺼야'와 '나의 사춘기에게'를 통해 사춘기의 감정들을 노래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연말 시상식을 휩쓸며 볼빨간사춘기의 이름을 대중에 각인시켰다. 이후 새롭게 내놓는 앨범인 만큼 작업하며 부담감은 없었을까. 이에 대해 멤버들은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먼저 우지윤은 "사실 부담감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우리답게, 재미있게 음악을 해보자는 생각을 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는 건 저희다운 음악을 할 때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지영 역시 "부담감이 없을 순 없다. 1등 하고 싶고 그렇잖아요"라고 MC에게 반문하며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는게 부담감을 없애는 방법일 것 같다"고 유쾌한 답변을 덧붙였다.

한편 볼빨간사춘기는 새 앨범의 전곡 음원을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바람사람'과 '여행'을 비롯해 총 7곡이 수록됐다.

공연도 예정돼있다. 볼빨간사춘기는 오는 7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세 번째 단독 콘서트 '여행'을 열고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제공 = 쇼파르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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