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진언 "신곡 '함께 걷는 길', 웨딩홀 아르바이트 때 만든 노래"

곽진언 "신곡 '함께 걷는 길', 웨딩홀 아르바이트 때 만든 노래"

2018.05.21. 오후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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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진언 "신곡 '함께 걷는 길', 웨딩홀 아르바이트 때 만든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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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곽진언이 신곡 '함께 걷는 길'에 얽힌 사연을 밝혔다.

곽진언은 지난 17일 발표한 '함께 걷는 길'에 대해 "예전에 웨딩홀 아르바이트를 할 때 축가로 부르고 싶어 만들었다"면서 "그렇지만 결국 축가로 불러본 적이 없는 곡"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 결혼 축가는 이적의 '다행이다'를 가장 많이 불렀다"고 고백했다.

곽진언은 "어쩌면 누구나 사랑하는 만큼 사랑을 확인받고 싶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그런 심경이 '함께 걷는 길'에 오롯이 녹아있다"고 덧붙였다.

'함께 걷는 길'은 곽진언의 자작곡으로 따뜻한 가사와 서정적인 멜로디가 돋보인다. 곽진언 특유의 매력적인 목소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편곡을 최소화했다.

곽진언은 "피아노를 위주로 편하게 들을 수 있는 발라드곡이다. 가사의 반복과 낮은 음절들이 어우러져 좀 더 쉽게 다가설 수 있을 것 같다. 제 곡으로는 처음으로 편곡자와 함께 작업한 곡이다. 고집스레 직접 쳐오던 기타반주도 이번 곡에는 없다는 게 굉장히 새롭게 다가오고 무엇보다 2년 만에 발표되는 신곡이라 감회도 남다르다"고 벅차했다.

이와 함께 곽진언은 지난 14일부터 KBS 쿨FM(89.1Mhz) '키스 더 라디오 곽진언입니다'의 DJ로 청취자들과 만나고 있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제공 = 뮤직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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