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노스가 직접 밝힌 살려 주고 싶은 '어벤져스 캐릭터'

타노스가 직접 밝힌 살려 주고 싶은 '어벤져스 캐릭터'

2018.05.16. 오후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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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노스가 직접 밝힌 살려 주고 싶은 '어벤져스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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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에서 타노스 역을 맡은 배우 조슈 브롤린이 살려주고 싶은 어벤져스 캐릭터를 밝혀 눈길을 끈다.

지난 15일 CGV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조슈 브롤린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날 조슈 브롤린은 2가지 질문을 받았다. 먼저 '어벤져스 멤버 중 한 명만 살려 둔다면, 누구일까?'라는 질문에 "배우 돈 치들(워 머신)과 데이브 바티스타요. 정말 좋은 사람들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데이브 바티스타는 제게 멘토 같다. 몸매 관리 조언을 해준다"며 "돈 치들은 매우 똑똑하고 남다른 개성이 있다. 그래서 함께 보내는 시간이 즐겁다"고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이내 질문에서 벗어난 답이란 걸 안 조슈 브롤린은 "질문 핵심에서 벗어났다"며 웃어 보였다.

또 '인피니티 스톤 보다 당신에게 더 소중한 게 있다면?'이라는 질문에는 "이 작품에선 인피니티 스톤이 정말 소중하고 중요하다"라며 "하지만 제 삶에선 인피니티 스톤은 아무 의미가 없다. 그래서 제겐 모든 게 인피니티 스톤보다 소중하다"고 말했다.

타노스의 인터뷰에 한국 네티즌들은 "캐릭터랑 완전 정반대다. 훈훈하다", "귀여우신 분이다", "분장이 악당을 만들었구나", "어벤져스 멤버 다 살려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어벤져스3'에서 타노스는 건틀렛에 인피니티 스톤 여섯 개를 모아 우주 전체를 통치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2019년 개봉하는 '어벤져스4'에서도 메인 악당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CGV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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