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3' 올해 최고 흥행작 등극·'그날, 바다' 50만↑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가 누적 관객수 625만 명을 돌파, 올해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인피니티 워'(감독 안토니 루소·조 루소, 이하 '어벤져스3')는 지난 2일 하루동안 27만 5,080명의 선택을 받았다. 누적 관객수는 625만 1,334명.

개봉 2주차에도 인기는 좀처럼 사그러지지 않는 모양새다. 영화는 그간 개봉 2일째 100만, 3일째 200만, 4일째 300만, 5일째 400만, 6일째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신기록을 써왔다.

특히 개봉 9일째 누적 관객 6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어벤져스3'는 '블랙 팬서'(539만 6, 669명), 지난해 12월 개봉한 '신과함께-죄와 벌'의 2018년 관객수(587만 1,436명)까지 넘어섰다.

박스오피스 2위는 마동석 주연의 '챔피언'이 차지했다. 일일 관객수 6만 2,501명, 누적 관객수 20만 5,927명을 기록했다.

'그날, 바다'의 성적도 눈에 띈다. '어벤져스3'에 맞서 장기 흥행을 이어나갔고 누적 관객 50만 명을 돌파했다. 같은날 4,169명의 선택을 받아 박스오피스 3위에 이름을 올렸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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