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 "어벤져스 합류시켜달라" 했다가 받은 답장 공개

데드풀, "어벤져스 합류시켜달라" 했다가 받은 답장 공개

2018.04.30. 오후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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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 "어벤져스 합류시켜달라" 했다가 받은 답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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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데드풀'의 주인공 라이언 레이놀즈가 어벤저스에 들어가게 해달라고 했다가 거부당한 재미있는 일화를 밝혔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지난 29일 트위터에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토니 스타크'의 사인이 들어있는 서류 한 장을 올렸다. 서류에는 과거 2012년 4월 "어벤저스에 합류시켜달라"는 데드풀의 요청을 토니 스타크가 거절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2012년 4월은 '어벤저스' 첫 시리즈가 개봉하기 직전이다.

토니 스타크는 "절대 안 된다"며 "가서 프로세서 X나 귀찮게 해라"고 밝혔다. 프로세서 X는 폭스의 또 다른 대작 시리즈 '엑스맨'의 등장인물이다. 편지 속 토니 스타크는 다른 시리즈에나 합류하라며 단호하게 거절하고 있는 셈이다.

레이놀즈는 이 서류를 공개하며 "멈출지 모르는 자로부터 왔던 편지. 너희들이 그렇게 돼서 기쁘네. 축하"라는 짧은 메시지를 남겼다.

데드풀, "어벤져스 합류시켜달라" 했다가 받은 답장 공개


물론 이번에 공개된 편지는 팬들의 재미를 위해 라이언이 만들어낸 내용이다. 레이놀즈는 역대급 흥행을 기록하고 있는 어벤저스를 자기만의 방식으로 축하한 것이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평소에도 SNS 등에서 '데드풀'의 캐릭터를 그대로 드러내며 팬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데드풀 2' 개봉에 앞서서 우리나라에 방문해 오는 5월 1일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YTN PLUS(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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