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하다...'살인소설', 박스오피스 3위 유지

작지만 강하다...'살인소설', 박스오피스 3위 유지

2018.04.28. 오후 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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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하다...'살인소설', 박스오피스 3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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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살인소설'(감독 김진묵, 제작 페퍼민트앤컴퍼니)이 개봉 3일째인 지난 27일 박스오피스 3위를 지켰다. 이어 개봉 첫 주말인 28일, 29일 경기지역 무대인사를 확정했다.

'살인소설'은 지방선거 시장 후보로 지명되며 인생 최고의 순간을 맞은 경석(오만석)이 유력 정치인인 장인의 비자금을 숨기러 들른 별장에서 수상한 청년 순태(지현우)를 만나면서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는 24시간을 긴박하고 밀도 있게 그려낸 서스펜스 스릴러. 할리우드 대작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같은 날인 지난 25일 개봉했다.

'살인소설'은 지난 주말 예매 오픈 이후 한국영화 예매율 1위를 유지했다. 작지만 강한 한국영화의 저력을 보여줬다. 개봉일에는 전국 관객 7,827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26일에 한 계단 상승한 3위를 이틀째 유지하고 있다.

개봉 첫 날 100만 가까운 관객수를 기록한 '어벤저스: 인피니티 워'와 비교 자체가 힘든 수치지만 힘겨운 상황 속에서 영화를 본 관객들의 입소문과 함께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개봉 첫 주말인 28일과 29일에는 김진묵 감독과 지현우, 이은우, 김학철, 조은지가 인천, 경기 그리고 수원 지역에서 무대인사를 진행하며 영화를 찾은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 페퍼민트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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