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마약 해본 적 없어…가수로 재기하고파"

박봄 "마약 해본 적 없어…가수로 재기하고파"

2018.04.26. 오후 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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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 "마약 해본 적 없어…가수로 재기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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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2NE1 멤버 박봄이 자신을 둘러싼 마약 밀수입 사건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박봄은 26일 스포츠경향과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방송된 MBC 'PD수첩' 영상을 직접 시청했다고 밝혔다. 여기서 박봄은 "부모님과 함께 시청했다. 부모님 뵙기가 너무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한 번이라도 마약 해보고, 저런 이야기를 들으면 억울하지나 않겠다. 정말 마약해 본 적이 없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그러면서 박봄은 "노래를 놓은 지 5년이다. 하도 욕을 먹어서 가수도 하기 싫었다"며 "하지만 해당 방송이 나간 후 가수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를 키워준 양현석 대표에게 감사하다. 가수로 재기해 성공해서 (부모님께) 큰 빌딩을 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앞서 박봄은 2010년 미국에서 암페타인을 밀수입한 혐의로 입건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사건 당시 YG엔터테인먼트는 박봄의 암페타민 투약목적이 우울증 치료라고 주장했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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