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저씨' 측 "5월 첫 주 휴방…시간 부족·피로도 때문"

'나의 아저씨' 측 "5월 첫 주 휴방…시간 부족·피로도 때문"

2018.04.26. 오후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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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저씨' 측 "5월 첫 주 휴방…시간 부족·피로도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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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나의 아저씨'가 5월 첫 주 휴방된다.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 측은 26일 "5월 2일과 3일 방영 예정이었던 '나의 아저씨' 13, 14회가 휴방된다. 반 사전제작으로 일찍 촬영을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방송 전 배우 교체로 불가피하게 촬영이 지연됐고 밤 씬이 많은 드라마 특성 탓에 촬영 시간이 제약이 있기도 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나의 아저씨'는 깊은 감정 연기를 요해 배우와 제작진이 몰입해 공들여 찍다보니 스태프들의 피로도도 높은 편"이라며 "이에 제작진의 오랜 고민 끝에 휴방을 결정하게 됐다. 시청자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점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tvN은 '나의 아저씨' 본방송 대신 2일 '나의 아저씨' 스페셜 편, 3일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을 대체 편성했다.

제작진은 "시청자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드라마로 종영하기 위해 휴방기간도 열심히 제작에 임하며 남은 기간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나의 아저씨'는 5월 9일 13회 방송으로 시청자 여러분들을 만나 뵐 계획"이라며 "더욱 재미있고 따뜻한 내용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출처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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