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측 "김흥국 앞 상해죄 고소장 접수…사실관계 파악 중"

가수 김흥국이 상해죄로 고소당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 관계자는 26일 오전 YTN Star에 "김흥국 앞으로 고소장이 접수된 것은 맞다"면서 "현재 사실관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최근 해임된 박일서 대한가수협회 수석부회장이 김흥국을 상대로 상해죄 및 손괴죄로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흥국은 박 부회장의 멱살을 잡고 밀치는 등 전치 2주 좌견관절부 염좌 상해를 입혔다.

김흥국 측 관계자는 고소장 내용에 대해 "폭행이 아니라 서로 몸을 밀치는 과정이었던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김흥국은 지난달 21일 자신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B 씨로부터 강간·준강간·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피소된 상태다. 또 지난 25일에는 아내 폭행설로 논란을 빚기도 했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 = YTN Star 김태욱 기자(twk557@ytn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