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결혼' 유상무♥김연지, 투병→간호하며 굳건해진 사랑

[Y이슈] '결혼' 유상무♥김연지, 투병→간호하며 굳건해진 사랑

2018.04.26.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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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결혼' 유상무♥김연지, 투병→간호하며 굳건해진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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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상무가 가장 힘든 시기에 자신의 곁을 지켜준 연인 김연지와 부부가 된다.

유상무가 오는 10월 말 연인 김연지 씨와 화촉을 밝힌다. 두 사람은 비 온 뒤에 땅이 굳듯,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며 키운 사랑을 바탕으로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지난해 11월 전해진 유상무의 열애 소식은 큰 화제를 모았다. 현재는 무사히 항암치료를 마쳤지만, 당시만 해도 유상무가 대장암 투병 중이었기 때문. 당시 유상무는 SNS를 통해 "드디어 마지막 항암. 가장 힘들 때 옆을 지켜준 사람. 평생 두고 갚을게. 고맙고 그동안 고생 많았어"라는 글과 함께 연인의 손을 꼭 잡은 사진을 공개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열애 발표 후, 김연지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빠가 마지막 치료를 마치고 오빠의 병을 고칠 수 있다는 희망에 세상 모든 것에 감사한 마음이 든다. 많은 분들의 말씀 가슴에 새기며 살아가려고 한다. 바르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실제로 김연지 씨는 지난해 4월 유상무가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수술과 항암치료 등 쉽지 않은 투병을 이어갈 때, 유상무를 지극히 간호하며 애정을 키워왔다. 유상무의 측근에 따르면, 가족이라도 결코 쉽지 않은 간호를 지난 1년간 해준 여자친구에게 유상무가 큰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고.

연인의 사랑 덕분이었을까. 다행히 유상무는 최근 "수술 후 1년. CT, 혈액, 내시경 결과 이상 무"라며 "모든 것이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유상무와 김연지는 유상무가 운영 중인 회사 '상무기획'의 사내 커플이기도 하다. 실제로 김연지 씨는 유상무와 팬들 사이에서 '김팀장'으로 불리며 알콩달콩한 연애를 즐기고 있다.

두 사람은 SNS를 통해 일상, 여행, 회사 생활 등과 관련한 '럽스타그램'을 꾸준히 이어오며 서로를 향한 애정을 끊임없이 표현하고 있다. 특히 유상무는 최근 작곡가이자 가수로서 정식 음원을 발표한 여자친구를 위해 홍보를 자처하며 받은 사랑에 보답했다.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출처 = 유상무, 김연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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