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레슬러' 감독 "유해진, 남자다우면서도 유머러스해"

[Y현장] '레슬러' 감독 "유해진, 남자다우면서도 유머러스해"

2018.04.23. 오후 4:2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Y현장] '레슬러' 감독 "유해진, 남자다우면서도 유머러스해"
AD
'레슬러' 감독이 유해진의 매력을 짚었다.

김대웅 감독은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레슬러'(감독 김대웅, 제작 안나푸르나필름) 언론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유해진 캐스팅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김 감독은 "유해진 선배님을 캐스팅할 때 가장 좋았던 건 주변에 있는 아저씨나 형 같은, 자연스러운 느낌이 귀보라는 캐릭터와 잘 맞았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배님과 촬영하면서 느낀 건 자연스러움만이 아니라 갖고 있는 매력이 많다는 것이었다. 남자다우면서도 유머러스했다. 선배님이 귀보라는 캐릭터를 잘 만들어주지 않았나싶다"고 말했다.

'레슬러'는 전직 레슬러에서 프로 살림러로 변신한지 20년, 살림 9단 아들 바보 귀보(유해진)씨가 예기치 않은 인물들과 엮이기 시작하며 평화롭던 일상이 유쾌하게 뒤집히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5월 9일 개봉.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