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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남자, 어벤져스 인터뷰 차별 논란 "죄송하다"
영국남자, 어벤져스 인터뷰 차별 논란 "죄송하다"
Posted : 2018-04-16 13:55
유튜브 '영국남자'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배우들과 진행한 인터뷰 티저 영상 공개와 동시에 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4일 '영국남자'는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히들스턴, 톰 홀랜드, 폼 클레멘티에프와 진행한 인터뷰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그런데 티저 영상 공개와 동시에 인종 차별 논란이 제기됐다. 잠깐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폼 클레멘티에프의 분량이 현저히 적었으며, 영국 출신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히들스턴, 톰 홀랜드 중심으로 편집이 됐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폼 클레멘티에프가 한국인 어머니와 프랑스계 러시아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계 프랑스 배우여서 차별을 둔 게 아니냐는 비판적 의견이 나오고 있다.

또 "카메라 앵글 자체가 폼 클레멘티에프를 제외해서 잡고 있다", "아무리 티저 영상이라고 해도 편집 쏠림 현상이 심하다" 등의 의견을 댓글로 남기며 차별적 편집에 비난을 쏟아냈다.

영상과 함께 올린 게시글 또한 문제가 됐다. 영국남자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국 배우들 세 분과, 사랑스러우신 폼 클레멘티에프까지 만나 뵐 수 있었다"며 영국 출신 배우와 폼 클레멘티에프를 나누어 설명해 이 또한 논란을 더 했다.

하지만 한 편에서는 유튜브 제작이다 보니 카메라가 한정되어 있고, 티저 영상이기에 한국에서 좀 더 인지도가 있는 배우들을 임팩트 있게 넣다 보니 편집 쏠림 현상이 생긴 게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영국남자, 어벤져스 인터뷰 차별 논란 "죄송하다"


뒤늦게 댓글을 통해 차별 논란을 알게 된 조쉬는 댓글을 통해 "영상 올리고 다른 촬영 때문에 이제서야 댓글을 확인하다가 저도 많이 놀랐다"며 "영국 배우 3분은 제가 개인적으로 옛날부터 팬이었다. 심지어 톰 홀랜드는 어린데, 아기였을 때 제가 좋아했던 뮤지컬에서 메인 역할이기도 했다. 원래부터 제가 엄청 팬이었던 배우분들을 한 번에 만나게 돼서 너무 신기하고 믿기지 않는 마음에 실수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제가 봐도 무례하고 생각이 짧았던 거 같다. 폼과 폼의 팬 여러분들, 구독자분들께 정말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영국남자, 어벤져스 인터뷰 차별 논란 "죄송하다"

또 조쉬는 "폼은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2'에 나왔을 때부터 알게 됐는데, 촬영 날 너무 친절하고 매력 넘치시고, 즐겁게 한국 문화를 체험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다"며 "저도 폼의 팬이 될 수밖에 없었다. 댓글 달아주신 거 처럼 의도적으로 표현한 건 절대 아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차별 논란이 불거진 영국남자와 어벤져스 배우와의 내한 인터뷰는 오는 18일 공개된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유튜브 '영국남자'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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