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정찬우 활동중단...'안녕'·'컬투쇼' 등 "후임無..기다릴것"

[Y이슈] 정찬우 활동중단...'안녕'·'컬투쇼' 등 "후임無..기다릴것"

2018.04.16. 오전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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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정찬우 활동중단...'안녕'·'컬투쇼' 등 "후임無..기다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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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 정찬우가 건강 문제를 이유로 방송을 중단한 가운데,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 제작진은 당분간 후임 없이 그의 복귀를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정찬우는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서 "건강이 좋지 않다. 여러분에 즐거움을 드릴 수 없어 일단 쉬어야 할 것 같다. 방송을 쉬려고 한다"며 당분간 모든 활동을 멈추고 휴식을 가질 것이라고 알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당뇨와 이명 증상을 앓아왔던 정찬우가 최근 공황장애 진단까지 받아 휴식을 선택했다고 한다. 방송에서 이를 드러내지 않고 활동을 이어왔던 그였기에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정찬우가 건강상의 이유로 방송 활동을 중단하며 빈 자리가 생겼지만,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들은 대부분 "당분간 후임 없이 그를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SBS 측은 "'두시 탈출 컬투쇼'는 오는 16일 월요일부터 김태균이 혼자 진행하며, '영재발굴단' 또한 4월분이 이미 녹화가 완료된 상태라 5월부터 김태균 혼자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걸투쇼'는 원활한 진행을 위해 김태균을 도울 스페셜 MC 체제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KBS 2TV '안녕하세요' 측도 "정찬우가 회복돼 돌아올 때까지 이영자, 김태균, 신동엽 3MC 체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시청자와 청취자들은 "이번 기회에 푹 쉬고 빨리 건강을 회복하길 바란다"며 정찬우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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