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어벤져스3' 홀랜드 "스포일러 실수 인정, 다신 안 해"

[Y현장] '어벤져스3' 홀랜드 "스포일러 실수 인정, 다신 안 해"

2018.04.12. 오전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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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어벤져스3' 홀랜드 "스포일러 실수 인정, 다신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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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톰 홀랜드가 스포일러 실수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 이하 '어벤져스3') 아시아 프리미어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히들스턴, 톰 홀랜드, 그리고 폼 클레멘티에프가 참석했다.

이날 톰 홀랜드는 '스포일러 대마왕'이라 감독이 내용을 숨겼다는 게 사실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사실입니다. 완전 사실이다"라면서 "다시는 그런 실수를 저지르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톰 홀랜드의 대답에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마블에서 비상사태를 대비해 마이크를 끄려고 준비 중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톰 홀랜드는 "'어벤져스' 영화가 나왔을 때 제가 제일 첫 줄에 서서 봤을 정도로 팬이다. 인생에서도 중요한 영화다. 친구들과 영화를 보러 갔는데 제 얼굴이 마블 포스터에 있었다. 어벤져스 일원이 된 게 비현실적"이라면서 감격했다.

'어벤져스3'는 '어벤져스' 시리즈 세 번째 영화이자, 10여 년간 이어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Marvel Cinematic Universe)라는 세계관을 총망라하는 작품. 어벤져스 멤버들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이 힘을 합쳐 인피니티 스톤을 차지하려는 악당 타노스와 벌이는 최후의 전쟁을 그렸다.

극 중 톰 홀랜드는 청소년 히어로 스파이더 맨 역을 맡아 악당 맨티스에 대항해 지구를 구하는데 힘을 보탠다. 영화는 오는 25일 관객과 만난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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