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어벤져스3' 4인방 내한 소감에 "팬 반응, 비현실적"

[Y현장] '어벤져스3' 4인방 내한 소감에 "팬 반응, 비현실적"

2018.04.12. 오전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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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어벤져스3' 4인방 내한 소감에 "팬 반응, 비현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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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벤져스3' 주역들이 내한 소감으로 "비현실적"이라고 엄지를 들었다.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 이하 '어벤져스3') 아시아 프리미어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히들스턴, 톰 홀랜드, 그리고 폼 클레멘티에프가 참석했다.

특히 이번이 첫 내한인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뜨거운 한국 팬들의 반응에 정말 놀랐다.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놀라워했다.

그러면서 "너무 많은 팬들이 (공항에) 찾아주셨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해서 사과말씀드리고 싶다"며 "기분이 좋았고 감사했고 또 겸허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안녕하세요. 로키가 돌아왔어요"라는 깜짝 한국어 인사로 현장의 환호성을 자아낸 톰 히들스턴은 이번이 세번째 한국 방문. 그는 "따듯한 환대를 받아 올때 마다 좋다. 한국 분들은 친절하고 열정이 넘친다"고 즐거워했다.

극 중 스파이더 맨으로 한국을 찾은 톰 홀랜드는 한국 팬들의 뜨거운 환대에 "데자부 현상을 보는 것 같다. 오히려 더 업그레이드 됐다"면서 "공항에서 환대는 아무리 겪어도 익숙해지지 않을 거 같다. 덕분에 저희가 환한 미소를 띄면서 일정을 시작했다. '어벤져스3'를 한국에 소개하게 돼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어벤져스3'는 '어벤져스' 시리즈 세 번째 영화이자, 10여 년간 이어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Marvel Cinematic Universe)라는 세계관을 총망라하는 작품. 어벤져스 멤버들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이 힘을 합쳐 인피니티 스톤을 차지하려는 악당 타노스와 벌이는 최후의 전쟁을 그렸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출처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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