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 역대 韓 공포 영화 2위...224만 돌파

'곤지암' 역대 韓 공포 영화 2위...224만 돌파

2018.04.09. 오전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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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 역대 韓 공포 영화 2위...224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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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곤지암'이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곤지암'(감독 정범식)은 지난 6~8일 3일간 51만 3,669명의 관객을 불러 모아 지난주에 이어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224만 8,491명.

'곤지암'은 CNN에서 선정한 공포 체험의 성지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7인의 공포 체험단이 겪는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그린 공포물.

이로써 영화는 한국 공포 영화 사상 4번째로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와 함께 한국 공포영화 역대 흥행 2위 '폰'(누적 관객수 220만 명)을 넘었다.

오는 25일 개봉하는 마블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전까지 경쟁작이 없는 가운데, 역대 흥행 1위 작인 '장화, 홍련'(감독 김지운, 누적 관객수 314만 명)의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주말 흥행 박스오피스 2위는 '바람 바람 바람'이 차지했다. 3일 간 50만 3,894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 수는 61만 6,858명이다.

이어 '레디 플레이어 원'이 주말 동안 47만 3.288명을 모으며 뒤를 이었다. 누적 관객 수는 172만 5,951명이다.

배우 이순재의 노개런티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덕구'는 같은 기간 10만 8,250명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4위,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10만 2,347명(누적 252만5,786명)으로 5위를 차지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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