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4DX, 전세계 500개관 돌파...연간 1억 명 수용

CGV 4DX, 전세계 500개관 돌파...연간 1억 명 수용

2018.04.04. 오전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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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4DX, 전세계 500개관 돌파...연간 1억 명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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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의 오감체험특별관 4DX가 국내외 누적 500개관을 돌파했다.

4일 CJ CGV(대표 서정)의 자회사 CJ 4DPLEX(대표 최병환)는 "지난 3일(현지시간) 프랑스 티에에 위치한 파테 벨레핀 극장에 4DX 500호점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파테 벨레핀 극장은 파리 남쪽에 위치한 티에 시내 중심 대형 상업 쇼핑몰 벨레핀의 3층에 위치해 있다. 4DX 상영관을 포함해 총 16개관 3609석을 보유했다. 4DX관의 첫 상영작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레디 플레이어 원'이었다.

4DX 500호점 개관을 기념해 파테 벨레핀 극장에서는 축하 행사가 진행됐다. CJ 4DPLEX 최병환 대표를 비롯해 파테 그룹 제롬 세이두 회장, 파테 시네마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마르틴 오디야드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병환 대표는 두 사람에게 4DX 500호점 오픈 기념패와 기념 동판을 수여했다.

파테는 프랑스 네덜란드 스위스 최대 극장 사업자로 유럽 내에만 총 111개 극장, 1091개 스크린을 보유하고 있다. CJ 4DPLEX와 파테는 지난해 3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테 라 빌레뜨 극장에 4DX 최초 오픈 계약을 체결한 이후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CGV 4DX는 2009년 론칭 이후 국내를 넘어 전 세계로 뻗어나갔다. 2014년 국내외 통합 100개관 돌파를 시작으로, 2015년 200개관, 2016년 300개관, 2017년 400개관 돌파 기록을 세우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유지해 왔다. 500개관을 달성한 4DX는 전 세계 58개국 6만1000여개 이상의 좌석을 보유, 연간 1억 1000만명이 넘는 관객을 수용할 수 있게 됐다.

이처럼 빠른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던 데에는 공격적인 유럽 진출이 큰 몫을 했다. 2017년 9월 400호점을 돌파한 이후 약 7개월 동안 유럽 14개국에 총 35개 스크린을 추가해 500호점 달성 시기를 앞당겼다. 이로써 21개 유럽 국가에서 연간 2000여만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성장했다.

같은 기간 유럽 내 4DX 상영관 수는 54개에서 89개로 64% 성장하고, 좌석 수는 7000여개에서 1만 1000여개로 57% 증가했다. 그 결과, 전 세계 500개 4DX관 중 유럽 지역 비중이 17.8%에 달했다.

최병환 대표는 "4DX 500호점 오픈은 세계 최고 프리미엄 기술 특별관 브랜드가 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차후 파테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유럽 전역에 의미 있는 기록을 남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CJ C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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