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 레드메인, 스티븐 호킹 장례식 참석해 추도사 낭독

에디 레드메인, 스티븐 호킹 장례식 참석해 추도사 낭독

2018.04.02. 오후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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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레드메인, 스티븐 호킹 장례식 참석해 추도사 낭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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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호킹 박사를 연기했던 영국 배우 에디 레드메인이 호킹 박사의 장례식에 참석해 추도사를 낭독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에디 레드메인은 영국 케임브리지에 위치한 그레이트 세인트 매리 교회에서 진행된 스티븐 호킹 박사의 장례식에 참석했다. 에디 레드메인은 영화 '사랑에 대한 모든 것'에서 스티븐 호킹 박사를 연기했다.

이날 에디 레드메인은 추도사를 낭독하며 고인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과 존경심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앞서 에디 레드메인은 스티븐 호킹 박사의 별세 소식에 "우리는 진정한 아름다운 마음을 잃었다"며 "(스티븐 호킹 박사는) 놀라운 과학자이고, 내가 만난 사람 중 가장 재미있는 사람이었다. 사랑과 진심 어린 위로를 스티븐 호킹의 가족들에게 보낸다"고 애도를 표했다.

스티븐 호킹은 지난달 13일(현지시각) 영국 케임브리지에 있는 자택에서 생을 마감했다. 향년 76세. 스티븐 호킹은 루게릭병으로 평생을 휠체어와 음성인식 장치에 의존해야 했지만, 병을 넘어 우주론, 양자중력, 블랙홀 이론 등 현대 과학사에 뛰어난 업적을 남겼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사랑에 대한 모든 것' 영화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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