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정상수, 폭행 혐의로 입건…지구대에서도 난동

래퍼 정상수, 폭행 혐의로 입건…지구대에서도 난동

2018.03.23. 오후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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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정상수, 폭행 혐의로 입건…지구대에서도 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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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정상수가 또 경찰에 입건됐다.

23일 서울 금천경찰서에 따르면, 정상수(34)는 지난 22일 오후 11시경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인도에서 피해자 A씨의 얼굴과 배, 피해자 B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다툼은 정상수가 A씨의 여자친구에게 만나자는 취지의 문자를 보낸 것으로 발단됐다. 이를 알게된 A씨가 약속 장소에 나가 정상수에게 따졌고, 정상수가 A씨를 향해 주먹을 휘두른 것. 정 씨는 싸움을 말리던 B씨도 폭행했다.

정상수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고 지구대에서도 테이블을 발로 차고 욕설을 하는 등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수가 음주 상태였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정상수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까지 음주운전, 교통사고, 폭행 등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출처 = 사우스타운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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