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옹알스 다큐영화 제작·연출...'K-코미디' 알린다

차인표, 옹알스 다큐영화 제작·연출...'K-코미디' 알린다

2018.03.22. 오전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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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 옹알스 다큐영화 제작·연출...'K-코미디'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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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인표가 코미디 퍼포먼스팀 옹알스의 다큐 영화 제작과 공동연출을 맡았다.

옹알스는 지난 2007년부터 11년간 전 세계를 다니며 한국 코미디를 알려온 한류 퍼포먼스팀이자 넌버벌 코미디의 대표 주자. 대사 없이 마임과 비트박스, 저글링만으로 웃음을 자아내 지난해 런런 웨스트엔드 소호 극장까지 진출했다.

옹알스에게 남은 또 하나의 꿈의 코미디의 본고장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진출하느 것. 옹알스는 주요 멤버의 희소병 투병과 멤버 탈퇴 등으로 미국행을 위해 넘어야 할 장애물이 계속 늘고 있어 4월 오디션 준비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영화 '굿펠라스:옹알스와 이방인'은 한 치 앞을 가늠할 수 없는 불확실한 미국 라스베이거스 무대 진출 과정과 결과를 담아낼 예정이다. 영화의 시작은 옹알스가 미국행을 결정한 직후인 2017년 가을부터다.

오래전부터 보육원, 병원 등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인연을 맺은 배우 차인표가 이들의 꿈을 응원하게 되면서 그들의 도전 과정을 다큐멘터리 영화로 제작하게 됐다. 제작과 공동 연출을 맡은 차인표 감독은 "현실의 어려움으로 막막한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북돋워 주고 싶다"고 전했다.

'굿펠라스:옹알스와 이방인'은 차인표가 2017년 설립한 영화사 TKC픽처스의 창립작품 '헤븐퀘스트:필그림스 프로그레스'에 이은 두번째 작품으로 한국어와 영어, 2개의 내레이션 버전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지난 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으며 오는 5월 크랭크업을 목표로 촬영 중이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리틀빅픽처스/TKC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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