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 "지나친 억측은 독…있는 그대로 지켜봐 달라"

남태현 "지나친 억측은 독…있는 그대로 지켜봐 달라"

2018.03.22. 오전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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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 "지나친 억측은 독…있는 그대로 지켜봐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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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이 심경을 밝혔다.

남태현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화려함과 많은 지원의 힘 입던 저의 모습에 비해 지금 이 초라함과 많은 불만들, 저도 느끼고 안타깝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앓고 있던 무언가가 극대화되고 많이 안좋아졌고, 운동으로 극복 중"이라고 건강 상태를 밝히며 "지나친 억측은 서로에게 독"이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남태현은 "저를 믿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분들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며 "저를 있는 그대로 지켜봐 주시면 어떨까요"라고 적어 의문을 자아냈다.

한편 남태현은 위너 멤버로 가요계에 첫 데뷔했으며, 2016년 11월 팀을 탈퇴하고 이후 밴드 사우스클럽을 결성해 활동 중이다.

■이하 남태현 글 전문

화려함과 많은 지원의 힘 입던 저의 모습에 비해
지금 이 초라함과 많은 불만들,
저도 느끼고 안타깝습니다.

저도 처음이니까요.
저 아직 25살 대학 막 졸업한 나이의
그냥 남자애니까요.

최근 앓고 있던 무언가가 극대화되고
많이 안좋아졌고,
운동으로 극복 중입니다.

그저 묵념하는 것이 가장 탁월한 선택 인것 같기도하고,
뭘 어떻게 해야할지 저도 잘 모르겠지만
생각은 자유롭되 인간 대 인간의 예의는
서로 지키는 것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지나친 억측은 서로에게 독 입니다.

저를 믿어 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분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하지만 무엇이던 과하면 문제가 생깁니다.

그냥 남태현은 이런 사람입니다.
그런 저를 있는 그대로 지켜봐 주시면 어떨까요.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남태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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