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레드벨벳도 평양 간다…"뜻깊은 자리 참석, 영광"

[Y이슈] 레드벨벳도 평양 간다…"뜻깊은 자리 참석, 영광"

2018.03.20. 오후 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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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레드벨벳도 평양 간다…"뜻깊은 자리 참석,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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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평양에서 공연하는 남측 예술단에 포함된 가수들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20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진행된 남북 예술단의 평양 공연 관련 실무 접촉 회의 결과, 평양 공연의 라인업이 확정됐다. 남측은 160여 명으로 구성된 예술단을 북쪽에 파견하기로 했다.

라인업에는 가수 조용필과 이선희, 윤도현, 백지영, 정인, 알리, '소녀시대' 서현 그리고 걸그룹 레드벨벳이 포함됐다. 특히 레드벨벳은 아이돌 그룹 대표로 평양에 가게 돼 관심을 모은다.

레드벨벳은 소속사를 통해 "뜻깊은 자리에 참석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 평양에서 펼치는 무대는 처음인 만큼 저희도 기대가 많이 된다. 좋은 공연 선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레드벨벳은 지난 2014년 데뷔한 5인조 걸그룹이다. '아이스크림 케이크', '러시안 룰렛', '루키', '빨간맛', '피카부'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다.

평양에서 남측 예술인이 무대에 서는 것은 지난 2005년 조용필 단독 콘서트 이후 13년 만의 일이며, 걸그룹이 방북 공연에 서는 것은 지난 2003년 베이비복스 이후 15년 만의 일이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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