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측 "스타라이브 방송 논란, 심려 끼쳐 죄송"(공식 입장)

워너원 측 "스타라이브 방송 논란, 심려 끼쳐 죄송"(공식 입장)

2018.03.19. 오후 10:1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워너원 측 "스타라이브 방송 논란, 심려 끼쳐 죄송"(공식 입장)
AD
그룹 워너원 측이 라이브 방송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워너원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는 19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오늘 있었던 스타라이브 방송 준비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컴백을 앞두고 워너원을 사랑해주시고 응원에 주시는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며‬ ‪현재 유포된 일부 영상에서 실제 사용되지 않는 말까지 확대 및 재생산되는 상황 또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면서 "‪추후 동일한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고 입장을 밝혔다.

워너원은 이날 오후 2시 엠넷닷컴 스타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해당 라이브 영상에서 워너원은 공식적인 자리에서 내뱉기 힘든 말들을 서스럼없이 내뱉었고 이는 그대로 전파를 탔다.

멤버 강다니엘은 "우리는 왜 정산을 받지 못하는가"라고 말하는가 하면, 박지훈은 "우리는 왜 20%만 받아가는가"라고 거들었다. 또 옹성우는 "우리는 왜 잠을 잘 수 없는가"라고 말했고 이에 박지훈은 "왜 스케줄이 빡빡한가"라고 답했다. 이밖에도 "나 아침에 X쌌다", "휴대전화 번호 까발리자" 등 다소 노골적인 발언들도 여과 없이 팬들의 귀로 흘러 들어갔다.

해당 라이브 영상은 이날 오후 있었던 컴백 기자간담회 직전, 진행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행사 중 "건강관리에는 잠이 최고"라고 했던 옹성우의 멘트를 두고 봤을 때 라이브 영상 속 옹성우를 비롯한 멤버들의 발언은 단순 해프닝이 아닌 어느 정도 진정성이 담긴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 사고에 대해 엠넷닷컴 측은 "추후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비스를 보완 및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워너원은 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이번 신보 '0+1=1(I PROMISE YOU)' 앨범과 타이틀곡 'BOOMERANG(부메랑)'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 = YTN Star 김태욱 기자(twk557@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