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미스티'여 영원하라"...김남주가 종방연서 외친 까닭은

[Y이슈] "'미스티'여 영원하라"...김남주가 종방연서 외친 까닭은

2018.03.19. 오후 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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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미스티'여 영원하라"...김남주가 종방연서 외친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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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극본 제인, 연출 모완일)가 화기애애했던 종방연을 마쳤다.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보인 드라마답게 출연진들과 스태프들은 축제와 같은 분위기를 즐겼다.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미스티' 종방연이 열렸다. 드라마의 주역인 김남주 지진희 전혜진 임태경 고준 진기주 이경영 이성욱 구자성 김형종 이준혁 김수진 신강우 등 출연 배우들과 제인 작가, 모완일 PD, 제작사 대표, 스태프들이 총출동해 드라마의 성공적 촬영 종료를 자축했다.

'미스티'를 성공적으로 이끈 고혜란 역의 김남주는 "'미스티'여 영원하라"라는 멘트로 종방연을 뜨겁게 달궜다. 모든 이들이 함께 모여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와 서로에 대한 애정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강태욱 역으로 또 다른 인생 캐릭터를 썼다고 평가 받는 지진희 또한 "우리 드라마는 모든 캐릭터들이 살아있었다"며 작품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날 현장에는 김남주 중국팬클럽 회원 역시 찾아와 김남주에게 커다란 장미꽃을 안겼다. 팬들은 "남주언니~ 그동안 촬영 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미스티' 막방까지 대박 기원합니다. 항상 응원합니다"라는 애정 어린 메시지를 보냈다.

'미스티'는 김남주가 '넝쿨째 굴러온 당신'(2012) 이후로 6년 만에 선택한 작품이다. 그는 전성기를 뛰어 넘는 외모와 연기력으로 극찬을 받았다. 정확한 발성과 자태는 실제 앵커인 듯 완벽했다.

[Y이슈] "'미스티'여 영원하라"...김남주가 종방연서 외친 까닭은

종영까지 단 2회 만을 남겨두고 있는 '미스티'는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고혜란(김남주)과 그의 변호인이 된 남편 강태욱(지진희), 그들이 믿었던 사랑의 민낯을 보여주는 드라마다.

지난 17일 방송된 14회의 시청률은 수도권 8.3%, 전국 8.1%(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자체 최고 시청률로, 10.0%까지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됐던 고혜란(김남주)이 1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강율 로펌 대표(남경읍)의 비리를 파헤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당당하게 정의 구현을 성공했지만, 고혜란은 케빈 리(고준)의 사고 당일 날 발행된 강태욱(지진희)의 고지서를 보자 절망감에 휩싸였다. 도로 위에서 만난 케빈 리의 차를 무섭게 쫓아간 강태욱의 모습을 통해 미스터리한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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