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측, 4월 신보 발표설에 "꾸준히 신곡 준비 중…발매일 미정"

가수 조용필 측이 4월에 신곡을 발표한다는 보도에 대해 "미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조용필 측 관계자는 15일 YTN Star와의 전화통화에서 "조용필은 '헬로', '바운스' 발표 직후부터 꾸준히 신곡 작업을 해왔다. 신곡 발표일에 대한 부분은 확실히 결정된 부분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조용필이 데뷔 50주년을 맞아 EDM 장르의 신곡을 4월 말에서 5월 초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신곡과 관련해 아직 결정난 부분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1968년 록그룹 애트킨즈로 데뷔한 조용필은 1976년 '돌아와요 부산항에'가 히트한 뒤 1980년 '창밖의 여자', '단발머리' 등이 수록된 1집으로 국내 첫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올해 데뷔 50주년을 맞은 조용필은 5월 12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공연을 통해 팬들을 만난다. 이후 상반기 대구, 광주, 의정부, 제주 등지를 도는 기념 투어를 확정한 상태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조용필 50주년 추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