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연 성폭력 다섯 번째 폭로자 나와 "유사 성행위까지"

남궁연 성폭력 다섯 번째 폭로자 나와 "유사 성행위까지"

2018.03.08. 오전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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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연 성폭력 다섯 번째 폭로자 나와 "유사 성행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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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가이자 드러머 남궁연에게 성폭력을 당했다는 다섯 번째 폭로자가 등장했다.

지난 7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A씨는 "2000년대 중반 남궁연이 내게 일할 기회를 주면서 그와 접촉을 시작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A씨는 "어느 날부터 업무를 이유로 집에 불러들이더니 지압과 치료를 핑계로 신체 접촉을 했다"라고 폭로했다. A씨에 따르면 남궁연의 추행은 유사 성행위 수준으로 높아졌다.

A씨는 당시 일과 꿈을 포기할 수 없어 추행을 피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후 A씨는 현재 정신과 치료까지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추가 폭로에 남궁연 측은 별다른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남궁연의 성추행 의혹은 지난달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수면 위로 공개됐다. 이후 남궁연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사람만 지금까지 4명이다. 이에 남궁연 측은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는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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