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의혹' 남궁연, 피해자 A씨 회유 시도

'성추행 의혹' 남궁연, 피해자 A씨 회유 시도

2018.03.02. 오후 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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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의혹' 남궁연, 피해자 A씨 회유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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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의혹으로 도마 위에 오른 드러머 남궁연이 피해자 회유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한 매체는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피해자 A씨의 말을 인용, 남궁연 측이 전화로 A씨 회유를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남궁연의 아내는 A씨에게 "말 한마디에 우리 인생이 달려 있으니 우리를 불쌍하게 봐줘야 한다", "나를 살려달라" 등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남궁연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 "A씨의 오해를 풀어주고 싶다"며 부인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씨는 지난달 28일 한 커뮤니티를 통해 남궁연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을 폭로했다. 이에 남궁연 측은 침묵을 지키다 2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사실무근이며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장을 접수할 것"이라고 부인했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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