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미스티' 지진희 "케빈 리 죽인 범인? 대본 보고 깜짝"

[Y현장] '미스티' 지진희 "케빈 리 죽인 범인? 대본 보고 깜짝"

2018.03.02. 오후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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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미스티' 지진희 "케빈 리 죽인 범인? 대본 보고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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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진희가 '미스티' 속 케빈 리(고준 분)을 죽인 범인에 대해 언급했다.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극본 제인, 연출 모완일)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김남주, 지진희가 참석해 관전 포인트와 촬영 후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드라마가 중반부에 접어든 상황에서 케빈 리를 살해한 범인에 대해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지진희 역시 "'미스티'의 장점은 범인이 누굴까를 찾아가는 재미"라고 말하며 "케빈리는 난봉꾼이고 여러 사람들에게 상처를 줬다. 그가 그렇게 된데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그래서 누가 범인이 되도 말이 되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미 탈고가 되서 범인을 알고 있다. 다들 보고 깜짝 놀랐고 '올 것이 왔구나' 이런 반응이었다. 너무 얘기하고 싶어 연기자들도 참 힘들다. 끝까지 함께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지진희는 극중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고혜란의 변호인이 된 남편 강태욱 역을 맡았다.

'미스티'는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고혜란(김남주 분)과 그의 변호인이 된 남편 강태욱(지진희 분), 그들이 믿었던 사랑의 민낯을 보여주는 드라마다. '드라마 스페셜-시리우스', '뷰티풀 마인드'의 모완일 PD가 연출을, 제인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글앤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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