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엄지영 "오달수 사과, 변명 같아…그래도 사과는 받은 듯 해"

'뉴스룸' 엄지영 "오달수 사과, 변명 같아…그래도 사과는 받은 듯 해"

2018.02.28. 오후 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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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엄지영 "오달수 사과, 변명 같아…그래도 사과는 받은 듯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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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달수에게 성추행 피해를 입은 엄지영과 A씨가 오 씨의 사과문을 전달받은 후 입장을 전했다.

엄 씨와 A씨는 28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을 통해 오 씨의 사과문에 대한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엄지영과 A씨는 '뉴스룸'을 통해 "변명으로 보이지만 그나마 사과는 받은 것 같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엄 씨는 27일 '뉴스룸'에 직접 얼굴과 실명을 드러내며 오 씨에게 당한 성추행을 폭로했다. A씨는 지난 26일 '뉴스룸'을 통해 폭로했다.

이에 오달수는 "최근 일어난 일련에 일들은 모두 저의 잘못입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드린 점 진심을 다해 사과 드립니다. 저로 인해 과거에도, 현재도 상처를 입은 분들 모두에게 고개 숙여 죄송하다고 말씀 드립니다. 전부 제 탓이고 저의 책임입니다"라고 사과했다. 오달수는 이번 성추행 논란으로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하차했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 = YTN Star 김태욱 기자(twk55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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