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내 인생' 종영 앞두고 시청률 대폭 하락...29.3%

'황금빛 내 인생' 종영 앞두고 시청률 대폭 하락...29.3%

2018.02.26.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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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내 인생' 종영 앞두고 시청률 대폭 하락...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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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황금빛 내 인생'의 시청률이 종영을 2주 앞두고 20% 대로 하락했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석) 48회는 29.3%의 시청률(이하 전국 기준)을 나타냈다.

이는 직전 방송분인 47회가 기록한 38.7%의 시청률보다 9.4%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비슷한 시간대 평창동계올핌픽 폐막식 중계가 진행되며 시청자층이 대거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은 KBS 1TV 18.5%, SBS 17.4%, MBC 7.0%를 기록했다.

이로써 드라마는 지난 15회(지난해 10월 21일 방송)가 기록한 29.7% 이후 4개월 만에 시청률 20%대로 하락했다. 그간 올림픽으로 인한 편성 변경에도 30%대의 시청률을 유지하던 터. 드라마가 종영을 앞두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이날 '황금빛 내 인생'에서는 서태수(천호진 분)가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또한 대표이사직에 입후보하며 할아버지와 부모 대신해 정면 돌파를 선언하는 최도경(박시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황금빛 내 인생'은 흙수저를 벗어나고 싶은 서지안에게 가짜 신분 상승이라는 기회가 생기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가족 드라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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