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괴물들' 이이경 "우울증 때문에 검정고시로 졸업"

[Y현장] '괴물들' 이이경 "우울증 때문에 검정고시로 졸업"

2018.02.23. 오후 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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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괴물들' 이이경 "우울증 때문에 검정고시로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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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이경이 실제 학창시절을 묻는 질문에 "학교를 다니지 않았다"고 답했다.

23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괴물들'(감독 김백준, 제작 케이프프로덕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김백준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원근, 이이경, 박규영, 오승훈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는 학교를 무대로 하는 바. 실제 본인들의 학창 시절을 묻자 이이경은 "저는 사실 (고등)학교를 다니지 않았다. 우울증 때문이었다. 18살 때부터 노량진 옥탑방에서 혼자 살았다. 검정고시를 보고 졸업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이경은 극 중 반드시 가져야 하는 교내 2인자 양훈 역을 맡았다. 10대 소년의 순수함을 내면에 가지고 있지만 폭력이 일상화된 캐릭터로 강렬하면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괴물들'은 가장 찬란하게 빛나는 10대들의 권력과 폭력의 비극을 그린 청춘 느와르다. 다음달 8일 개봉 예정.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리틀빅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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