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의혹' 조민기, 다섯 번째 폭로 등장 "일본 온천 제안"

'성추행 의혹' 조민기, 다섯 번째 폭로 등장 "일본 온천 제안"

2018.02.23. 오전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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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의혹' 조민기, 다섯 번째 폭로 등장 "일본 온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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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조민기에 대한 다섯 번째 폭로가 나왔다.

23일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11학번 후배의 선배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자신을 "휴학을 2번 했기에 25살 4학년이었다"고 소개한 뒤 조민기에 대한 폭로를 이어갔다.

그는 "한번은 학교 청주에서 서울까지 가는 차편을 구하지 못해 발을 구르는 저에게 교수님께서 차로 서울에 가시는 길에 태워주겠다고 하셨다"며 "운전하며 저에게 과자를 먹여달라 요구하시며 어릴 때 만났던 여친과 데이트하던게 생각난다는 말을 시작으로, 사진을 찍는데 아무도 밟지 않은 눈위에 순결한 소녀가 서있는 나체의 사진을 찍고 싶다 하셨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일본가면 예전 사무라이들이 쓰는 온천 아무도 모르는 조용한 곳에서 같이 온천을 할 수 있다고 저와 저의 친구가 있는 자리에서 우스갯소리처럼 이야기했다"며 "사진집은 핑계고 한참을 술과, 엉뚱한 온천가서 본인과 온천할 수 있다는 등의 이야기만 들었고 황당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민기를 둘러싼 성추행 폭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측은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했다"며 경찰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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