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OCN '작은 신의 아이들' 합류...조민기 후임

이재용, OCN '작은 신의 아이들' 합류...조민기 후임

2018.02.22. 오후 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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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OCN '작은 신의 아이들' 합류...조민기 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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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재용이 조민기의 빈 자리를 채운다.

OCN 새 토일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극본 한우리, 연출 강신효) 측 관계자는 22일 오후 YTN Star에 "이재용이 조민기의 후임으로 합류한다. 빠르면 이번주 부터 촬영에 들어간다고 알고 있다. 제작진이 빠른 대응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용은 극 중 주요 악역이자 야당 대통령 후보 국한주 역을 맡는다. 애초에 이 역할에 배우 조민기가 캐스팅 됐던 바. 하지만 그가 성추행 의혹으로 물의를 빚고 지난 21일 돌연 하차하며 제작진은 후임 배우를 물색해왔다.

앞서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교수직을 맡고 있던 조민기는 수년간 학생들을 성추행했으며 이로 인해 교수직에서 사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그는 소속사를 통해 지난 20일 "명백한 루머"라고 반박했으나 추가 폭로가 이어지자 "심각성을 인지했다"며 '앞으로 경찰조사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바꿨다. 그는 출연 예정이었던 '작은 신의 아이들'에서 공식 하차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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