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평 일색 '셰이프 오브 워터', 英아카데미서 3관왕 영예

호평 일색 '셰이프 오브 워터', 英아카데미서 3관왕 영예

2018.02.19. 오후 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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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평 일색 '셰이프 오브 워터', 英아카데미서 3관왕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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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가 영국아카데미 시상식에서 3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18일(현지시간)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가 주최하는 제71회 영국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이하 '셰이프 오브 워터', 감독 기예르모 델 토로, 수입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은 감독상, 음악상, 미술상을 수상했다.

'셰이프 오브 워터'는 언어 장애를 겪는 청소부 엘라이자(샐리 호킨스 분)와 비밀 실험실에 갇힌 괴생명체와의 만남을 그린 로맨스 판타지 영화다.

영화는 제74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비롯, 제43회 LA비평가협회상 감독상·여우주연상·촬영상, 제75회 골든 글로브 감독상·음악상 수상 등 전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주요 부문을 휩쓸며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이로써 '셰이프 오브 워터'는 세계 영화계 최대 축제인 제90회 미국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수상 가능성도 함께 높였다. 영화는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등 13개 부문에 최다 노미네이트 됐던 바, 수상의 쾌거를 이룰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셰이프 오브 워터'는 오는 22일 국내 관객과 만난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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