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기획]설 연휴, 다이어트 고민된다면 '걸그룹 운동법'

[Y기획]설 연휴, 다이어트 고민된다면 '걸그룹 운동법'

2018.02.17. 오전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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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기획]설 연휴, 다이어트 고민된다면 '걸그룹 운동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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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이 새해가 되면 다이어트를 결심한다. 힘겹게 1달여를 넘기고 나면 최대의 고비가 기다리고 있는데, 바로 설 연휴다. 명절에는 고기, 과일, 전 등 고열량의 음식을 많이 섭취하게 되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이다.

하지만 좀처럼 쉽지 않은 일. 명절 연휴 동안 불어난 몸매를 되돌리고 싶다면 '걸그룹 운동법'을 참고하면 어떨까. 컴백 활동과 무대를 위해 완벽한 몸매를 유지하는 걸그룹은 모두가 다이어트 전문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YTN Star는 새해를 맞아 인기 걸그룹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현역 걸그룹 멤버들이 선호하는 운동법은 무엇이고, 다이어트를 할 때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무엇인지 알아봤다. 다이어터들은 참고해보자.

[Y기획]설 연휴, 다이어트 고민된다면 '걸그룹 운동법'

◆ 걸그룹 사이에서 인기 필라테스·발레

스타들의 SNS를 보면 이들이 최근 즐겨하는 운동은 무엇인지 알 수 있다. 많은 걸그룹 스타들이 필라테스를 즐겨했다. IOI 출신 전소미, 에이핑크 은지, 초롱 등이 SNS에 사진을 올리고 전문가 뺨치는 실력을 자랑했다.

YTN Star와의 인터뷰에서 필라테스를 몸매관리 비결로 꼽은 스타들도 많았다. 걸그룹 '다이아'의 정채연은 "필라테스가 몸매를 예쁘게 해준다고 해서 요즘 열심히 하고 있다. 스트레칭도 많이 해주려 노력한다"고 말했다.

또 에이핑크의 초롱은 "몇년째 필라테스와 자이로토닉을 하고 있다.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이기 때문에 몸매관리와 자세교정, 체력 보충을 위해 꾸준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필라테스는 근육에 무리를 주지 않고 근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 또 허리, 복부, 골반을 둘러싸고 있는 근육을 단련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라인을 아름답게 할 수 있고 공이나 밴드 등 용구를 다양하게 활용하면 재미를 더할 수 있다.

이밖에도 하니는 YTN Star에 "발레를 즐겨한다. 코어 힘이 길러지며 선이 예뻐진다"고 말했다. 에이핑크 나은의 인스타그램에서는 플라잉 요가를 즐기며 몸매 관리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었다.

◆ 추운 날씨엔 홈 트레이닝 '플랭크 자세'

운동 초보자 일수록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 중 자신에게 맞는 운동 순서를 찾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는 유산소 운동, 근력 운동 그리고 유연성 운동을 다양하게 해야 체력 유지에 좋다고.

안무 연습으로 유산소 운동량이 많은 걸그룹의 경우에는 개인적으로 근력운동에 시간을 투자했다. 근력운동은 보다 탄탄한 근육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운동으로, 추운 겨울에는 홈트레이닝에 적합해 간단히 할 수 있다.

EXID의 LE는 "간단히 할 수 있는 플랭크 자세를 추천한다"고 전했고, 다이아의 유니스는 "하루에 스쿼트 100개 하기, 프랭크 1분 정도로 목표를 낮게 잡아 꾸준히 매일 실천한다"고 전했다.

플랭크 자세는 엎드린 자세에서 팔 모양을 자연스럽게 삼각형으로 만들어준 뒤, 힘을 주어 상체를 일으켜준다. 바닥과 수직이 된다는 생각으로, 어깨, 허리, 등이 일직선이 된다는 느낌을 유지하면 늘씬한 라인을 만들 수 있다.

◆ 다이어트의 적 '붓기' 빼기엔 '저염식'

팽만감이나 붓기는 다이어트의 적이다. 체중 감량을 느리게 만들기 때문. 카메라 클로즈업이 많은 걸그룹의 경우 붓기 빼기에 더욱 신경썼다. 식단도 관리하고, 마사지 등으로 붓기 빼기를 위해 꾸준히 신경썼다.

에이핑크의 나은은 "식단은 저염식으로 한다. 맵고 짠 것은 절대 금지하고, 이 수칙을 꼭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고, 초롱은 "활동을 하다보면 다리가 많이 붓는다. 반신욕을 하거나 지압봉으로 마사지를 해준다"고 말했다.

무대에서 항상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는 걸그룹 멤버들인데도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다이어트를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설 연휴가 지나면, 이제 우리도 건강한 몸매를 위해 조금 더 신경써봐도 좋지 않을까.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전소미/은지 나은 초롱/하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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