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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챙겨보자...설 특선영화 시청 가이드
 제대로 챙겨보자...설 특선영화 시청 가이드
Posted : 2018-02-15 06:00
나흘간(15일~18일)의 설 연휴가 찾아왔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겹치면서 특선영화의 수는 줄었지만, 각 방송사들은 코미디, 드라마, 액션, 정치,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를 준비했다. 개봉한지 1년이 채 안 된 신작들도 다수다.

◇ 지상파...'럭키'부터 '보안관'까지

KBS 2TV는 15일 오후 5시 25분 유해진 주연의 '럭키'(감독 이계벽)를 방송한다. 2016년 10월 개봉한 작품으로 69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유해진의 저력을 보여줬다. 극 중 유해진은 목욕탕에서 비누를 밟고 넘어지는 바람에 기억상실증에 걸려 무명배우의 신분으로 살아가는 냉혹한 킬러 형욱 역을 맡았다. 유해진의 일품 코미디를 엿볼 수 있다.

SBS는 15일 밤 11시 55분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감독 정기훈)를 편성한다. 정재영 박보영 주연작으로 2015년 개봉했다. 스포츠신문 연예부 수습기자 도라희(박보영)가 이른바 '인간 탈곡기' 부장 하재관(정재영)을 만나 겪는 혹독한 신입 생활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짠내'를 유발하는 박보영의 수습기와 다혈질 정재영의 차진 호흡이 관전 포인트다.

 제대로 챙겨보자...설 특선영화 시청 가이드

16일 오후 5시 20분에는 '보안관'(감독 김형주)이 방송된다. 2017년 5월 개봉, 280만명의 관객을 모은 흥행작이다.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형사(이성민)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조진웅)를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로컬수사극이다.

EBS의 라인업은 한층 다양하다. 애니메이션 '몬스터 주식회사'(15일 오후 5시 15분), '마당을 나온 암탉'(17일 오전 9시), '굿 다이노'(18일 오전 11시)를 편성했다. 가혹한 형무소에서 탈출을 시도하여 결국 성공하는 종신수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빠삐용'(18일 밤 0시 25분)과 '앤트맨'(18일 오후 1시 55분), '더 테러 라이브'(18일 밤 10시 55분)도 방송한다.

◇ 종편...'더 킹' 보고 '싱글라이더' 보자

JTBC에서는 최신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15일 오후 9시 조인성 정우성 주연의 '더 킹'(감독 한재림)을 볼 수 있다. 2017년 1월 개봉해 530만 명이 본 영화로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박태수(조인성)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다. 권력자들의 화려한 세계와 그 뒤의 어두운 이면을 스타일리시하게 표현한 한재림 감독의 연출력이 빛났다.

이후 밤 11시 30분부터 '싱글라이더'(감독 이주영)가 연이어 방송한다. 이병헌 공효진이 주연을 맡았으나 35만명을 동원하는데 그쳤다. 증권회사 지점장으로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한 가장이 부실 채권사건 이후 가족을 찾아 호주로 사라지면서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지는 내용이다. 호주의 이국적 풍광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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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은 '오발탄'(15일 오전 11시 20분)과 '코리아'(17일 오후 2시 40분)를 편성했다. '코리아'는 1991년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 남북단일팀의 실화를 담은 작품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이슈와 맞물리며 화제를 모았다. 하지원이 현정화를 배두나가 리분희를 연기했다.

◇ 케이블...코미디 보고 웃고 올림픽도 즐기자

tvN은 이선균 안재홍 주연의 '임금님의 사건수첩'(15일 오후 7시 20분)과 윤제문 정소민이 열연한 '아빠는 딸'(16일 오후 12시 40분), 현빈 유해진 김주혁의 합을 볼 수 있는 '공조'(17일 밤 10시30분)를 편성한다.

'임금님의 사건수첩'(감독 문현성)은 예리한 추리력의 막무가내 임금 예종(이선균)과 천재적 기억력의 어리바리 신입사관 이서(안재홍)가 한양을 뒤흔든 괴소문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과학수사를 벌이는 코믹수사활극이다.

'아빠는 딸'(김형협)은 하루아침에 아빠와 딸의 몸이 바뀌면서 사생활은 물론 마음까지 엿보게 되는 '인생 뒤집어지는' 코미디다.

'공조'(감독 김성훈)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 하는 특수부대 출신 북한형사 림철령(현빈)과 임무를 막아야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 강진태(유해진)의 예측불허 팀플레이를 다룬다. 2017년 1월 개봉해 780만 관객을 극장가로 불러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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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은 17일 오전 11시 재패니메이션 '너의 이름은.'(감독 신카이 마코토)을 TV 최초로 선보인다. 2017년 1월 개봉해 367만명을 모으며, 역대 국내에서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채널CGV는 평창 동계올림픽 특집으로 하정우 성동일 주연 '국가대표'(15일 오전 8시)와 수애 오연서 주연의 '국가대표2'(16일 오전 8시), '독수리 에디'(17일 밤 10시)를 방송한다.

2009년 개봉한 '국가대표'(감독 김용화)는 오합지졸, 각자의 사연을 안고 급조된 스키점프 국가대표 5인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800만 관객을 모았다. 실화를 바탕으로 감동과 웃음을 안긴다.

'국가대표'의 성공으로 탄생한 '국가대표2'(감독 김종현)는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2003년 아오모리 동계아시안게임 출전기를 내용으로 한다. 아쉽게도 71만명을 불러 모으는데 그쳤다.

태런 에저튼와 휴 잭맨이 출연한 '독수리 에디'(감독 덱스터 플레처)는 영국 스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떨어진 에디(태런 에저튼)와 비운의 천재 코치 브론슨(휴 잭맨)의 유쾌한 도전을 그린다. 19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 출전 선수인 에디 에드워즈의 실화를 소재로 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 (jhjdhe@ytnplus.co.kr)
[사진출처 = 열정같은소리하네, 더킹, 공조, 국가대표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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