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우, 연극 데뷔작 '미저리' 호평 속 첫 공연...김남주 응원

김승우, 연극 데뷔작 '미저리' 호평 속 첫 공연...김남주 응원

2018.02.13. 오후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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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우, 연극 데뷔작 '미저리' 호평 속 첫 공연...김남주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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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승우가 연극 '미저리' 첫 무대를 호평 속에 성료했다.

지난 9일 첫 무대를 올린 '미저리'는 인기 소설 '미저리'의 작가 폴을 동경하는 팬 애니의 광기 어린 집착을 담은 스릴러극으로 영화는 물론 브로드웨이에서도 사랑받은 작품. 특히 2015년 브로드웨이 초연에서는 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가 미저리로 연극 데뷔를 해 화제를 모았다.

국내 초연으로 올려진 '미저리'에서 소설가 폴 역에 배우 김승우 김상중 이건명이, 광팬 애니 역에 고수희 길해연 이지하를, 보안관 버스터 역에 고인배가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처럼 명품 배우들의 캐스팅 소식만으로도 공연계를 뜨겁게 달궜다.

지난 연습실 공개 현장은 물론 예능 프로그램과 인터뷰 등을 통해 연극 데뷔 무대에 대한 설렘을 표현한 김승우는 연극 첫 도전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몰입도 높은 연기와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객석을 압도했다.

특히 이번 첫 공연에서는 아내이자 현재 JTBC '미스티'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고혜란으로 변신한 배우 김남주는 물론 지진희 전혜진까지 특급 응원에 나서며 '미저리'를 적극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인기리에 방송 중인 KBS2 '황금빛 내 인생'의 이태성을 비롯해 KBS1 '꽃피어라 달순아' 윤다영, '미스티' 신강우, 가수 성유빈 등이 '미저리'를 응원했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국내는 물론 일본 등 해외 팬들까지 참석해 김승우의 연극 무대를 관람한 것으로 알려지며 '원조 한류 스타'로서의 위엄을 뽐내기도 했다.

김승우가 출연하는 '미저리'는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오는 4월 15일까지 공연된다.

YTN Star 조현주 기자 (jhjdhe@ytnplus.co.kr)
[사진출처 = '미저리'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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