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명탐점3' 개봉 5일 만에 100만 돌파 눈앞...염력 9위

영화 '조선명탐정3'가 개봉 첫 주말 극장가를 휩쓸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이하 조선명탐점3)'은 지난 주말(10일, 11일) 63만 1283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영화는 누적관객수는 96만 4641명을 기록하며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를 앞뒀다. 역대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빠른 흥행 속도로 설 연휴 극장가를 점령할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것.

시리즈 세 번째 에피소드인 '조선명탐정3'는 명탐정 김민(김명민 분)과 서필(오달수 분) 콤비가 괴력의 여인 월영(김지원 분)과 힘을 합쳐 기이한 연쇄살인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역주행 신화를 펼치며 300만을 돌파한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은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17만 7439명을 불러모으며 누적관객수 322만 741명을 기록했다.

3, 4위는 두 외화 애니메이션의 차지였다.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코코'는 12만 6962명을 동원, 3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329만 5180명이다. 8일 개봉한 '패딩턴 2'는 9만 452명을 동원해 4위에 올랐다.

'신과함께-죄와 벌'은 관객수 5만 7533명으로 5위에 올랐다.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1위였던 '염력'은 9위로 내려앉았다. 누적관객수는 97만7824명이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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