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MBC, 남북단일팀 여자 아이스하키 첫 경기 생중계

"역사적"...MBC, 남북단일팀 여자 아이스하키 첫 경기 생중계

2018.02.10. 오후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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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MBC, 남북단일팀 여자 아이스하키 첫 경기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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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여자 아이스하키의 역사적인 남북단일팀의 첫 경기를 중계한다.

MBC는 10일 오후에 열리는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첫 경기인 코리아 대 스위스 전의 경기를 단독 중계방송한다.

중계방송은 김나진 캐스터와 안근영, 김정민 해설위원이 맡았다.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인 안근영 해설위원은 최근까지 국제대회에 출전해서 북한 선수들과 직접 뛰던 경험을 살려서, 생생한 해설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정민 해설위원도 대한아이스하키협회에서 오랫동안 일한 노련함을 무기로 풍성한 해설을 더할 전망이다.

김나진 캐스터는 꼼꼼함과 준비성으로 남북단일 코리아팀의 선수별 특징과 전략, 그리고 상대편인 스위스팀까지 공부하며 밤늦게까지 공부했다는 후문.

김 캐스터는 "남북 단일팀의 첫 경기이니 잘 준비해서 멋진 중계방송으로 만나겠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안 해설위원도 "남북한 선수들을 모두 잘 아는 만큼, 최근까지 뛴 선수 경험을 살려 살아있는 해설을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여자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의 첫 경기, 코리아 대 스위스의 경기는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하는 쇼트트랙 경기에 이어서 방송된다.

YTN Star 조현주 기자 (jhjdhe@ytnplus.co.kr)
[사진출처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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