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하지원, 동생 故 전태수 비보에 팬사인회 일정 연기

단독 하지원, 동생 故 전태수 비보에 팬사인회 일정 연기

2018.01.25. 오후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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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하지원, 동생 故 전태수 비보에 팬사인회 일정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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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지원이 동생 전태수의 비보에 팬사인회를 취소했다.

하지원의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5일 YTN Star에 "예정돼있던 팬사인회의 일정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현재 '휴리치 파주 더홈'의 모델인 하지원은 오는 2월 3일 팬사인회를 진행하기로 했으나 어려울 것으로 판단, 일정을 연기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향후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하지원의 동생 고 전태수는 지난 21일 향년 3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평소 우울증 증세로 꾸준히 치료를 받아온 그는 최근 상태가 호전돼 연예 활동 복귀를 논의 중이었다.

하지원은 오늘(25일) 개봉한 영화 '맨헌트'(감독 오우삼)의 홍보 일정 또한 모두 취소하고 동생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단독] 하지원, 동생 故 전태수 비보에 팬사인회 일정 연기

하지원은 24일 오후 자신의 SNS에 "아름다운 별"이라는 말로 시작하는 추모의 글을 올렸다.

그는 "그 별이 한없이 빛을 발하는 세상에 태어나기를. 사랑하는 나의 별. 그 별이 세상 누구보다 행복하기를. 세상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는 별이 되기를. 사랑한다, 아름다운 나의 별 태수야"라며 먼저 세상을 떠난 동생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 (jhjdhe@ytnplus.co.kr)
[사진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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