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김영철x이수근x윤소희x마닷, '친절한 기사단'이 된 이유 (종합)

[Y현장] 김영철x이수근x윤소희x마닷, '친절한 기사단'이 된 이유 (종합)

2018.01.24. 오전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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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김영철x이수근x윤소희x마닷, '친절한 기사단'이 된 이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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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기사단'을 통해 친절한 대한민국 알리겠습니다!"

tvN 새 예능프로그램 '친절한 기사단' 제작발표회가 24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개최됐다. 4MC 이수근, 김영철, 윤소희, 마이크로닷이 참석했다.

방한 외국인 리얼리티 '친절한 기사단'은 한국을 찾은 외국 손님들의 하루를 에스코트하며 그들이 한국을 찾은 이유와 특별한 사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외국인 관광객 2,000만 시대를 맞아 이수근, 김영철, 윤소희, 마이크로닷은 일일 운전기사로 변신해 여행, 업무, 만남 등 다양한 삶의 목적으로 한국을 찾은 외국인을 공항에서 맞이한다.

[Y현장] 김영철x이수근x윤소희x마닷, '친절한 기사단'이 된 이유 (종합)

'친절한 기사단'의 단장 이수근은 "기존에도 외국인을 상대로 한 예능 버라이어티 쇼가 많은데 저희는 직접 공항으로 가서 그날 한국에 도착한 외국인을 현장에서 섭외한다. 친절하게 숙소까지 모셔다드리거나 일정이 괜찮으면 하루 동안 일정 따라다니며 도와드리는 서비스를 한다. 다양한 에피소드가 많을 것"이라고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외국인을 리얼로 섭외하느냐"는 질문에 "직접 인천공항 국제선 입국장에서 섭외한다. 어느 날은 외국인이 너무 없어서 공항에서 몇 시간 대기한 적도 있다. 대부분 약속이 있어서 섭외가 어렵긴 하지만, 저희를 필요로 하고 도움 원하는 외국인도 많다. 리무진 티켓 끊는 곳에 가면 많은 관심을 주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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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의 특성상 직접 외국인과 부딪히고 일정을 함께해야 하는 만큼 예능감과 외국어 능력, 운전 실력까지 겸비한 멤버들이 '친절한 기사단'으로 섭외됐다. 첫 고정 예능에 도전하는 윤소희는 프로그램을 위해 면허를 2종에서 1종 보통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윤소희는 "제가 멤버들 중에서 영어도 운전도 중간이라 어제 1종 보통 면허를 땄다. 앞으로 승합차도 운전이 가능하다. 첫 고정 예능인데 선배님들, 마이크로닷과 함께 열심히 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4MC 중 가장 영어 실력이 부족한 이수근은 "안 그래도 이 프로그램을 6개월만 하면 영어가 들리겠다는 이야기를 했다. 차 안에서 외국인과 MC들이 10시간 이상 영어로만 대화를 하니까 답답할 때도 있다. 질문을 하고 싶어도 멤버들을 통해서 해야 하니까 답답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담당 PD가 저한테 영어를 좀 배우라고 했는데 '친절한 기사단'이 2년 이상 간다는 보장이 있으면 영어 공부를 할 생각"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Y현장] 김영철x이수근x윤소희x마닷, '친절한 기사단'이 된 이유 (종합)

김영철은 "이번에 촬영을 하면서 알게 된 사실은 대부분의 외국인이 한국에 관광 목적으로 온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비즈니스 목적으로 오는 분들이 더 많더라. 인천공항 제2터미널이 열린 시대인데 옆 나라 홍콩이나 일본 도쿄와 비교했을 때 서울이 덜 알려져 있어 아쉬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관광공사와 협연해서 더 큰 프로젝트가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친절한 기사단'이라는 책임감이 생겼다. 서울의 관광 스팟이 더 많았으면 좋겠고, 대한민국과 서울을 잘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 시청자 분들도 언제, 어디에서든 외국인을 만나 친절한 기사단이 될 수 있다.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친절한 기사단'은 2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10분에 방송된다.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제공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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