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이혼, 일방적 잘못 아냐…악의 댓글·추측성 보도 자제"

개그맨 김준호가 이혼 심경을 전했다.

김준호는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혼은 어느 누구의 일방적인 잘못으로 인한 것이 아닌 두 사람이 충분히 고심하고 대화 끝에 내린 선택입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근거 없는 이야기들로 사랑했던 사람에게 또 다른 상처를 주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라며 "악의적인 댓글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전날인 22일 김준호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많은 시간 떨어져 지내다 보니 자연스럽게 관계도 소원해지게 됐고 성격 차이도 생겨 부득이하게 서로의 앞날을 위해 이러한 결단을 내리게 됐다"며 연극배우인 김은영과의 합의 이혼 소식을 전했다.

김준호와 김은영, 두사람 슬하에 자녀는 없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출처 =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