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 호텔'PD "호텔 배경 '힐링캠프'? 토크쇼 아냐"

'달팽이 호텔'PD "호텔 배경 '힐링캠프'? 토크쇼 아냐"

2018.01.23. 오후 2:4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달팽이 호텔'PD "호텔 배경 '힐링캠프'? 토크쇼 아냐"
AD
'달팽이 호텔' 제작진이 토크쇼를 표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23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이경규, 성시경, 김민정, 황인영 PD가 참석한 가운데 올리브 새 예능 프로그램 '달팽이 호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황인영PD는 "겨울에 따뜻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었다. 첫 촬영을 마무리지었다. 한편으로는 떨리기도 하고 기대도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호텔을 배경으로 한 '힐링캠프'는 아니냐는 질문에 황인영PD는 "그렇지 않다. 우선 호텔이 배경이 된 이유는 이경규씨가 '달팽이 산장'이면 안 한다고 했기 때문"이라고 비하인드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출연진도 유명인에 한정하는 것은 아니다. 바쁘고 진지하고 치열하게 사는 분들이 쉬면서 여행을 즐기는 과정을 담는 관찰 예능이 주를 이룬다. 시청자가 보면 공감할 수 있는 포인트가 있다. 이야기가 담기지만 토크쇼를 표방하는 프로그램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달팽이 호텔'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각계각층의 셀럽들이 산골짜기 작은 호텔에서 여행을 통해 만나는 과정을 담는 유기농 리얼 숙박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예능 대부 이경규가 총지배인을 맡아 성시경, 김민정과 함께 게스트들에게 인생의 진정한 행복을 선사하는 '세상에 하나 뿐인 호텔'을 운영한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올리브]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