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SF·추리·액션의 종합선물세트….넷플릭스 첫 SF 도전 '얼터드카본'(종합)

[Y현장] SF·추리·액션의 종합선물세트….넷플릭스 첫 SF 도전 '얼터드카본'(종합)

2018.01.22. 오전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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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SF·추리·액션의 종합선물세트….넷플릭스 첫 SF 도전 '얼터드카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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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추리·액션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얼터드 카본’을 매력적으로 느낄 것이다. 기대해도 좋다."(레이타 칼로그리디스 총괄 제작자)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얼터드 카본'(제작 스카이댄스텔레비전)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아시아 지역 중 유일한 투어 프로모션인 이날 현장에는 레이타 칼로그리디스 총괄 제작자를 비롯해 배우 조엘 킨나만, 마사 히가레다, 디첸 라크맨이 참석했다.

'얼터드 카본'은 의식을 저장하고 육체를 교환하는 것이 가능해진 300년 후, 억만장자의 사망 사건을 추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영화 제목인 '얼터드 카본'은 슬리브(육체)에 스택(의식)을 삽입해 새롭게 태어난 인간을 의미한다.

리처드 K. 모건의 밀리언셀러 소설 ‘얼터드 카본’을 원작으로 한 이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제작한 첫 SF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로 화제를 모았다.

[Y현장] SF·추리·액션의 종합선물세트….넷플릭스 첫 SF 도전 '얼터드카본'(종합)

이날 레이타 칼로그리디스 총괄 제작자는 '얼터드 카본'을 "미스터리물"이라고 소개하며 "인간이 영생을 얻지만 도덕적인 책임을 지지 못하는 곳이다. 살해당한 주인공이 다시 자기 몸을 되찾은 후 살인 문제를 해결하려는 과정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동명 인기 소설을 영화화한 이유로 "AI 소재가 매력적이었다"며 "우리가 우리를 내부로부터 바꾸는 것, 초인간적인 부분이 흥미로웠다. 영화로 만들고 싶었지만 워낙 폭력적이고 어려운 부분이 많아 2시간 안에 담기가 힘들었다. 2011년쯤 영화 같은 TV드라마 시리즈로 만들면 어떨까 생각고 넷플릭스와 함께 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로보캅' 등 전작을 통해 남성적 매력을 뽐낸 조엘 킨나만이 오랜만에 드라마로 돌아왔다. 조엘 킨나만은 극중 감옥에 갇혀있다 억만장자의 사망 사건을 맡고 석방된 특전사 타케시 코바치 역을 맡았다.

특히 특전사로서 그가 선보이는 고난도의 액션이 눈을 사로 잡는다. 이에 대해 조엘 킨나만은 "굉장히 어려운 도전이었다. 제작자가 영화 차원의 액션 씬을 기대했기 때문이다. 6개월 동안 매일 6시간 동안 운동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극중 액션 연기에 태권도가 주요한 역할을 미쳤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조엘 킨나만은 "원작과 달리 킥 액션이 많아졌다. 아실지 모르겠지만 극중 오리지널 코바치 역을 맞은 윌 윤 리도 태권도 선수로 뛰었고, 그분의 아버지가 미국에 처음으로 태권도를 소개한 분이다. 그 덕에 태권도는 코바치가 선보이는 액션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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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엘 킨나만과 함께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는 마사 히가레다는 극중 강인하고 정의로운 성격을 지난 경위 크리스킨 오르테가 역을 맡았다. 특히 그는 캐릭터에 완벽히 젖어든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마사 히가레다는 "시리즈의 모든 인물들이 무술 훈련을 받았다. 스트리트 파이터 같은 무술, 우아한 무술 등을 선보이게 됐다. 굉장히 즐겁게 촬영했다"며 "실감나서 진짜로 싸우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

마지막 인사로 조엘 킨나만은 "첫 내한에서 팬들의 많은 사랑과 선물을 받아 정말 기분 좋다. 팬들에게 감사드리며 재밌게 보셨으면 좋겠다"고 미소 지었다. 마사 히가레다 역시 "느와르, 액션, 추리, SF 등 다양한 장르가 섞여 있어 많은 분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얼터드 카본'은 오는 2월 2일 넷플릭스를 통해 베일을 벗는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출처 =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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