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전태수, SNS에 환한 미소 보여주더니...애도 물결

故 전태수, SNS에 환한 미소 보여주더니...애도 물결

2018.01.22. 오전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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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전태수, SNS에 환한 미소 보여주더니...애도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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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태수가 사망했다. 최근까지도 SNS로 팬들과 소통하고, 연예계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던 그의 죽음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21일 전태수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불과 열흘 전인 지난 11일 고인은 자신의 SNS에 햇살을 받은 채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고인의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관련 기사 등을 통해 애도의 뜻을 담은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하지원의 동생'이자 연기자로 활동했던 전태수는 평소 우울증 증세로 꾸준히 치료를 받았다. 최근 상태가 호전되어 연기자로서의 복귀를 구체적으로 논의하던 중에 이 같은 비보를 전했다.

이에 하지원의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 측은 21일 "연기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던 전태수는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도 조예가 깊던 순수한 아티스트였다"며 "모쪼록 추측성 기사나 악성 댓글 등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례는 조용하게 치러진다. 소속사 측은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지인들이 참석하여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경건하게 추모할 수 있도록, 장례식장에서의 취재 또한 금하여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 (jhjdhe@ytnplus.co.kr)
[사진출처 = 전태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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