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트로트의 황제' 나훈아, 3월 콘서트 극비리 준비

단독 '트로트의 황제' 나훈아, 3월 콘서트 극비리 준비

2018.01.18. 오전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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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트로트의 황제' 나훈아, 3월 콘서트 극비리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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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의 황제' 나훈아가 3월 콘서트를 극비리에 준비 중이다.

18일 공연 관계자에 따르면, 나훈아는 오는 3월 2018년 콘서트 투어를 시작한다. 1달여밖에 시간이 남지 않은 만큼 한창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나훈아는 지난해 11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드림콘서트'를 열고 11년 만에 컴백했다. 이번 투어는 지난해 여전히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관객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규모를 확대해 개최한다.

지난해 '드림콘서트'를 통해 나훈아는 서울, 부산, 대구에서 팬들을 만났다. 개최 소식이 알려졌을 때부터 높은 관심을 모았으며, 특히 서울 공연은 7분 만에 전석 매진돼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

나훈아는 지난해 공연에서 여전한 가창력과 무대 연출 능력을 보여줬다. 자신의 공연을 직접 기획하고, 연출을 도맡아 준비하는 것으로 유명한 만큼, 3월 시작할 콘서트 역시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한편 나훈아는 1966년 '천리길'로 데뷔, '모정의 세월', '고향역', '물레방아 도는데', '무시로', '갈무리', '영영', '잡초'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반세기 동안 트로트의 가왕으로 활약해왔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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