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몬' 측 "정용화 하차 의사 존중...향후 계획 논의중"

'토크몬' 측 "정용화 하차 의사 존중...향후 계획 논의중"

2018.01.17. 오후 5:5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토크몬' 측 "정용화 하차 의사 존중...향후 계획 논의중"
AD
올리브 '토크몬' 측이 정용화의 자진하차 의사를 존중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올리브 관계자는 17일 YTN star에 "정용화의 의사를 존중한다"며 "향후 방송 관련된 방향이나 계획은 내부적으로 정리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6일 SBS '8시 뉴스'는 유명 아이돌 그룹 멤버가 공식 면접에 두 차례나 불참하고도 대학원 입시에 최종 합격해 경찰에서 조사에 나섰다고 보도해 논란이 일었다. 이후 해당 아이돌이 씨엔블루 정용화로 밝혀지면서 비난이 쏟아졌다.

이에 정용화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정용화는 개별면접 역시 정상적인 면접절차인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으며, 소속사가 짜준 일정에 따라 면접을 본 것이다. 정용화는 본건으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으며 비록 소속사나 정용화 본인은 학칙을 위반해 편법으로 입학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지만, 물의를 빚어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정용화 또한 자필 사과문을 통해 "앞서 진심으로 고개 숙여 죄송합니다. 이유가 무엇이든, 진실이 무엇이든, 모든 게 제 잘못임을 알고 있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저에 대해 어떤 말씀을 하시든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라고 공식 사죄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올리브]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