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반려견에 물린 지인에 피소 "당시 사과·치료비 지불"

박유천, 반려견에 물린 지인에 피소 "당시 사과·치료비 지불"

2018.01.17. 오후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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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반려견에 물린 지인에 피소 "당시 사과·치료비 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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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과거 자신의 반려견에게 물린 지인에게 피소당했다.

17일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YTN Star에 "지난주 고소인이 12억을 배상하라는 내용 증명을 보내왔고, 오늘 고소 접수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2011년 당시 박유천 매니저의 지인인 고소인은 박유천의 집을 방문했고, 개를 구경하려고 베란다로 나갔다가 공격을 당했다.

이에 박유천은 매니저와 함께 지인의 병원에 방문해 사과하고 매니저를 통해 치료비를 지불했다고 소속사 관계자는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7년 동안 연락을 받은 적이 없었기 때문에 그간 지속적인 치료를 받은 부분 등을 몰랐다. 내용증명으로 보내온 내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연합뉴스는 "박유천의 지인 A씨는 2011년 박유천의 자택을 방문했을 때 그의 반려견에 눈 주위를 물려 심각한 후유증으로 고통받고 있다면서 박유천을 과실치상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제공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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