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 김용화 감독·하정우, 국군기무사령부 감사패..."홍보 기여"

'신과함께' 김용화 감독·하정우, 국군기무사령부 감사패..."홍보 기여"

2018.01.16. 오전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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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 김용화 감독·하정우, 국군기무사령부 감사패..."홍보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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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 김용화 감독·하정우, 국군기무사령부 감사패..."홍보 기여"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의 김용화 감독과 배우 하정우가 국군기무사령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신과 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 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 이하 신과 함께)은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신과 함께'는 7개 지옥을 통과하는 망자 자홍(차태현 분)과 함께 이승에서 원귀가 된 그의 동생 수홍(김동욱 분)의 이야기가 주축을 이룬다. 영화 속 수홍은 제대를 2주 앞두고 군대 내에서 억울한 죽음을 당하고, 저승 삼차사의 리더 강림(하정우 분)이 그의 죽음에 대한 비밀을 적극적으로 파헤치며 극을 이끈다.

이에 국군기무사령부 측은 "영화에서 강림이 군대 의문사를 수사하는 과정을 통해 기무사를 빛내줬다"며 "이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로 감사패 수여식을 마련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감사패를 전달한 국군기무사령관 이석구 육군중장은 "평소 군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줬으며 특히 '신과 함께' 연출을 통해 국군기무사령부 홍보에 기여해 전 부대원이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이 패를 드린다"며 감사를 표했다.

수여식 후 기무사와 김용화 감독 간 뜻 깊은 대화가 이어졌다. 화담에서 국방부는 군 관련 자문 및 촬영에 필요한 자원 및 공간 협조 등 영화 제작시 지원 방법을 모색할 것을 약속했다.

지난해 개봉한 '신과 함께'는 누적관객수 1300만 고지를 앞두며 흥행 열풍을 이어가는 중이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 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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