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리턴' 고현정 "타 법정물과의 차별점? 상투적이지 않아"

[Y현장] '리턴' 고현정 "타 법정물과의 차별점? 상투적이지 않아"

2018.01.15. 오후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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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리턴' 고현정 "타 법정물과의 차별점? 상투적이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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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이 드라마 '리턴'만의 차별화된 포인트를 짚었다.

15일 서울 양천구 목동SBS홀에서 SBS 새 수목드라마 '리턴'(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고현정, 이진욱, 신성록, 봉태규, 박기웅, 한은정, 정은채, 윤종훈, 오대환이 참석했다.

전작인 '이판사판'을 비롯해 방송계는 그야말로 법정물의 전성시대다. 고현정 역시 "드라마 중에서도 장르물이 많이 만들어지는 것 같다. 우리는 누가 보든 안 보든 드라마를 성의 있게 잘 만들어야한다는 쪽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타 드라마와 다른 점이 있다면 배우들이 글씨로 나와 있는 대사나 지문을 전형적으로 풀지 않는다. 가끔 모니터를 하다 보면 긴장이 많이 될 정도다. 저마다 다양한 분석들을 하고 들어오기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특히 그는 "시작하면 느끼시겠지만 상투적이지 않은 드라마다. 또 우리 드라마는 법정물보다 스릴러에 방점을 찍어주셨으면 좋겠다"면서 '리턴'만의 차별성을 이야기했다.

극 중 고현정은 TV 법정 쇼 '리턴'의 진행자이자 변호사 최자혜 역을 맡았다. 최자혜는 고졸 출신에 비빌 언덕 하나 없는 처지지만 마음이 시키는 대로 용감하게 행동하며 추진력이 강점인 인물이다.

'리턴'은 가난한 출신의 변호사와 살인자의 아내이자 경력 단절의 변호사가 상류층 살인 사건의 공동 변호를 맡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7일 첫 방송 예정.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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